퓨 리서치 센터(Pew Research Center)는 미국 워싱턴 D.C.에 본부를 둔 세계적인 싱크탱크다. 'Pew 자선기금'의 지원을 받아 운영되는 비영리단체로서 비당파적이고 팩트에 기반한 리서치 결과로 신뢰받고 있는 단체다.
'퓨리서치'는 2025년 25개국 약 33,000명을 대상으로 "당신의 나라에 대해 무엇이 자랑스럽습니까? 라는 자유응답 형식의 조사를 실시했다. 그리고 며칠 전, 이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데이터 시각화 온라인 플랫폼인 'Visual Capitalist' 에서 해당 인포그래픽(Info Graphic)을 작성하여 발표했다.

스웨덴과 독일은 정치시스템과 민주주의가 차지했는데, 특히 스웨덴은 53%가 이 항목을 선택했다. 정치 체제와 민주주의 성숙도에 국민이 큰 자부심을 느끼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반면에 그리스와 이탈리아는 역사와 문화가 1위를 차지했다. 예술의 나라 프랑스는 문화, 사람, 자유가 고르게 분포했다.
스페인이 매우 흥미롭다. 사람이 32%로 자부심 요소 1위를 차지해 그들의 따뜻하고 낙천적인 국민성이 느껴진다. 주목할 국가는 영국와 헝가리인데, 부정적인 인식이 1위를 차지했다. 즉 자국을 자랑스럽게 여기지 않는 비율이 가장 높은 국가다. 스페인 역시 이 항목에서 2위를 차지했으니 이들 3개국이 정치적 불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보인다.
전체적으로 보면 역사와 문화를 선택하여 과거 지향적 모습을 보이는 국가와 현재의 정치 시스템과 민주주의 성숙도를 중요시하는 국가로 나눌 수 있다. 이는 각국의 정체성 형성 방식에 차이가 있음을 보여 준다. 대체적으로 국가적 자부심은 민주주의 만족도와 연동되며 정치적 신뢰와 국민 통합이 국가적 과제임을 시사한다.
결과는 알 수 없으나 과거 국내 기관에서 실시한 사회조사 결과를 고려하면 세대 간에 결과가 다른, 양극화 현상을 보이지 않을까 생각해 본다.
유럽 통합 노력의 시작을 1951년 파리 조약(유럽석탄철강공동체)과 1957년 로마 조약(ECC)으로 본다면 약 70년의 시간이 지났다. 그들은 더디고 어려운 길을 가고 있다. 역사적 배경, 경제적 이해관계, 그리고 서로 다른 문화 등으로 통합에 어려운 면이 있을 것이다. 유럽이 EU라는 다소 느슨한 경제공동체에 만족하지 않고, EU창설 정신에 따라 미국과 같은 연방국가 'The United of Europe' 으로거듭나기를 필자는 희망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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